[WKBL 패장코멘트]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다음 숙제는 박지수 득점 20점대로 줄이기다"

이원만 2024. 2. 7. 2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은 30점 내줬지만, 다음에는 20점으로 줄이겠다."

구 감독은 경기 후 "상대에게 3점을 내주더라도 리바운드 싸움에 집중하려고 했다. 박지수의 리바운드를 줄이는 게 목표였는데, 잘 된 부분도 있고 안된 부분도 있다"면서 "오늘 박지수가 30득점을 했다. 다음은 20점으로 줄이는 게 숙제다. 어쨌든 우리는 준비해야 하는 입장이다. 잘 준비해서 6라운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오늘은 30점 내줬지만, 다음에는 20점으로 줄이겠다."

인천 신한은행이 접전 끝에 청주 KB스타즈에 60대72로 무릎을 꿇었다. KB스타즈의 '국보센터' 박지수를 막지 못한 결과다. 박지수는 이날 30득점-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런 결과에 대해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잘 된 것도 있고, 안 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12점차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구 감독은 경기 후 "상대에게 3점을 내주더라도 리바운드 싸움에 집중하려고 했다. 박지수의 리바운드를 줄이는 게 목표였는데, 잘 된 부분도 있고 안된 부분도 있다"면서 "오늘 박지수가 30득점을 했다. 다음은 20점으로 줄이는 게 숙제다. 어쨌든 우리는 준비해야 하는 입장이다. 잘 준비해서 6라운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비록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신한은행은 또 다른 데미지를 입었다. 부상에서 회복했던 센터 김태연이 발목을 다쳤기 때문이다. 구 감독은 "발목이 돌아갔다고 하는데,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이후 4일 휴식이 있으니 잘 쉬고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구 감독은 팀의 3점 시도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 "내가 과도한 슛 시도를 줄이라고 했다. 우리 공격횟수가 많아질 수록 불리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스피드만으로는 할 수 없어서 질퍽하게 골이 안나오고, 리바운드 싸움을 하는 양상으로 경기를 풀어가야 한다. 요즘 트렌드와는 맞지 않지만, 우리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다. 우리가 3점슛을 하려면 슈터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청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