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한동훈, 김건희 여사 무한정 감싸기 포기하라"

이태희 기자 2024. 2. 7. 2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관훈클럽 토론회 발언에 대해 "한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확실한 아바타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고 비판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한 위원장은 '국민들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의혹을 인정해 놓고 '저열한 몰카 공작'이란 대통령실의 주장을 무조건 따라 하며 도망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7일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관훈클럽 토론회 발언에 대해 "한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확실한 아바타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고 비판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한 위원장은 '국민들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의혹을 인정해 놓고 '저열한 몰카 공작'이란 대통령실의 주장을 무조건 따라 하며 도망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한 위원장은 야당 대표에 대해선 검찰 입장만을 대변해 놓고, 왜 김건희 여사에 대해선 '검찰 입장을 대변할 입장이 아니라 설명드리긴 어렵다'고 답변을 회피하느냐"며 "김건희 여사 무조건, 무한정 감싸기를 포기하라"고 맹공했다.

한 위원장은 같은 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이 사안 본질 자체는 몰카 공작이 맞다. 그 과정에서 국민 눈높이에서 불안함이나 걱정할 점이 있었던 것도 분명하다"며 "그런 부분은 앞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