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30점 폭발' 박지수,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싶다'고 언급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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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기둥 박지수(26, 196cm, 센터)가 11연승을 이끌었다.
박지수는 7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에서 30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박지수가 활약한 KB스타즈는 허예은(12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강이슬(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활약을 더해 김소니아(15점 8리바운드), 구슬(8점 5리바운드), 강계리(9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한 인천 신한은행에 72-6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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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기둥 박지수(26, 196cm, 센터)가 11연승을 이끌었다.
박지수는 7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에서 30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박지수가 활약한 KB스타즈는 허예은(12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강이슬(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활약을 더해 김소니아(15점 8리바운드), 구슬(8점 5리바운드), 강계리(9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한 인천 신한은행에 72-6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B스타즈는 11연승과 함께 22승 2패를 기록하며 2위 아산 우리은행에 3.5경기앞선 1위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17패(8승)째를 당하며 5위에 머물렀다. 4위 하나원큐와 경기 차는 1.5게임이 되었다.
박지수는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어 경기에 나섰다. 1쿼터 7분 46초를 뛰면서 6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점슛 7개를 시도해 3개를 성공시켰다. 야투 성공률이 다소 떨어졌다. 몸을 푸는 시간이었다.
2쿼터 7분 32초 동안 경기에 나선 박지수는 7점(2점슛 2개/4개, 3점슛 1개/1개)을 만들었다. 리바운드 3개를 더했다. 3점슛은 2쿼터 종료 부저와 함께 만들어진 득점이었다.
3쿼터, 박지수는 집중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렸다. 2점슛 4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 KB스타즈는 3쿼터 14점에 그쳤다. 절반이 넘는 숫자를 만들었고, 20점을 집중시키며 추격전을 펼친 신한은행에 찬물을 끼얹는 활약이었다.
4쿼터에도 박지수 활약을 멈추지 않았다. 신한은행의 집중력 높은 추격전에 번번히 골을 성공시키며 추격 의지를 떨어트렸다. 8분 50초를 뛰면서 9점을 만들었다. 2점슛 5개를 시도해 4개를 성공시켰다. 체력이 떨어진 신한은행 포스트는 박지수를 막아낼 재간이 없어 보였다.
경기 후 박지수는 ”발목은 괜찮다.“고 전한 후 김태연과 매치 업을 한 것에 대해 ”태연 언니를 의식한다기 보다 스스로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초반에 경기력이 좋지 못했고, 후반전에는 생각을 바꿔 먹었다. 그랬더니 좋아졌다.“고 웃어 보였다.
연이어 박지수는 ”피지컬에서 나보다 좋은 선수가 없다. 나를 막는 것에 대해 다들 언급할 것 같다. 어떻게 막아야 하는 지 방법을 다들 찾지 않을까 싶다. 지금보다 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박지수는 기량 향상에 대해 ”기량이 좋아지거나, 경험이 쌓이면서 언니들이 해왔던 길을 가고 있는 것 같다. 시야도 넓어지고, 해야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알게 되는 것 같다. 노련함이 쌓여가는 것 같다.“고 전한 후 ”경기 시작 전에 많은 부분을 예상한다. 시작 후에 상대를 빠르게 파악하려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수는 ”사실 지금 내 기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국제 대회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크고 기량이 좋은 선수들과 상대하면서 성장하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다. 선수 생활을 여기서 끝내고 싶지 않다. 좀 더 성장시킬 수 있는, 나에게 떳떳할 수 있는 환경(국제 대회 등)에서 활약하고 싶다. 어려움과 부딪혀야 한다. WNBA도 생각하고 있다. 가고 싶다는 의사는 표현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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