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KBS와 특별 대담…잠시 후 10시부터 방송
[앵커]
잠시 후 밤 10시부터 윤석열 대통령과의 KBS 신년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가 방송됩니다.
취임 3년 차를 맞아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주요 국정 현안은 물론,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문제에 대해서도 진솔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별 대담, 정새배 기자가 미리 소개합니다.
[리포트]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박장범 앵커 반갑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최초로 방송사와 진행된 특별 대담.
시작은 언론, 국민과의 소통 문제였습니다.
[박장범/KBS 앵커 : "매일 도어스테핑을 하시는 거는 아니라도 가끔씩 기자들과 질의응답하는 기회를, 그런 모습을 또 보고 싶다 이런 국민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이후 100분 정도 진행된 대담에서, 윤 대통령은 3년차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상세히 답변했습니다.
치솟는 물가 문제와 고금리, 의료 개혁 등 각종 민생 문제가 망라됐습니다.
여소야대 국회 상황,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의 관계 등 정치 현안도 포함됐습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주변국과의 외교 관계와 함께, 올해 들어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습니다.
[박장범/KBS 앵커 : "북한의 핵무기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할 엄중한 책무가 있는데 이른바 미국이 제공하는 핵우산, 충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고가 가방' 논란에 대한 생각도 밝혔습니다.
이번 대담은 사전에 조율된 질문 없이 앵커가 즉석에서 묻고, 대통령 역시 대본 없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해 용산 대통령실 곳곳도 최초로 화면에 담았습니다.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는 잠시 후 밤 10시부터 KBS 1TV를 통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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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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