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신한은행 꺾고 파죽의 11연승···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4’
윤은용 기자 2024. 2. 7. 21:14
청주 KB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정규리그 1위 확정 매직 넘버를 ‘4’로 줄였다.
KB는 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홈 경기에서 72-60으로 이겼다.
11연승을 질주한 KB는 22승2패를 기록, 2위 아산 우리은행(18승5패)과 승차를 3.5 경기로 벌렸다. 이날 승리로 KB는 남은 6경기에서 4승을 거두면 우리은행이 남은 7경기에서 다 이겨도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만일 우리은행이 8일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패하고, 설 연휴 기간인 11일 KB가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 이기면 곧바로 KB의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된다.
또 이날 승리로 홈 12연승도 이어갔다. 이는 KB의 팀 자체 홈 경기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KB는 2019년 10월에도 홈 12연승을 달성했다. 여자프로농구 역대 홈 최다 연승 기록은 2012년 신한은행과 2015년 우리은행의 16연승이다.
1쿼터를 22-10으로 크게 앞선 KB는 박지수가 30점·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이슬이 전반에만 8점을 넣고 후반에는 무득점에 그쳤으나 허예은이 3점슛 4개로 12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4위 도약을 노리는 5위 신한은행은 7승17패를 기록하며 4위 하나원큐(8승15패)와 승차가 1.5 경기로 벌어졌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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