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대 정원 얼마나 늘까 '기대'..입시 문의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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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대 입학 정원을 2천 명 늘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지역 의대 정원은 몇 명이나 늘어나게 될 지 관심입니다.
특히,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지역 인재 전형으로 60% 이상 충원하겠다는 계획이어서, 비수도권 이주 문의가 학원가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 의대별로 늘어나는 정원은 오는 4월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의대 정원 확대가 고질적인 지역 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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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의대 입학 정원을 2천 명 늘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지역 의대 정원은 몇 명이나 늘어나게 될 지 관심입니다.
특히 비수도권 의과대학은 입학생 절반 이상을 지역 인재에서 충원하기로 해 이를 노린 인구 유입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가 2025년 늘리기로 한 의대 정원은 모두 2천 명.
전국 의대가 40곳인 점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으로도 한 곳당 50명의 정원이 늘어나게 됩니다.
여기에 정부가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집중 배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현재 광주 전남의 의대 정원은 전남대와 조선대 각각 125명씩 모두 250명인데, 최소 100명 이상의 정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싱크 : 전남대 관계자
- "실험 실습실 등 시설 장비 확충을 충실히 하고 교육과 연구공간을 확충하며 교수를 추가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준비에 나서겠습니다."
연고대 이공계 합격자 중 7~80%가 의대에 갈 수 있을 정도로 입학 정원이 늘어나면서 입시 판도도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지역 인재 전형으로 60% 이상 충원하겠다는 계획이어서, 비수도권 이주 문의가 학원가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 싱크 : 임성호/종로학원 대표이사
- "초등학교 고학년에서는 '차라리 지방으로 이동하는 것이 의대 진학에서는 더 효과적이지 않느냐' 이런 어떤 문의의 나이라든지 이 폭 자체가 대단히 광범위하게 지금 벌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각 의대별로 늘어나는 정원은 오는 4월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의대 정원 확대가 고질적인 지역 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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