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과 인연 없는 손흥민…4번째 아시안컵도 빈손으로 끝

김민철 2024. 2. 7.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쩌면 마지막 도전이 될 수도 있는 대회마저 무관으로 마쳤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0-2로 패했다.

2011, 2015, 2019년에 이어 4번째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지만 또다시 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절을 맛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어쩌면 마지막 도전이 될 수도 있는 대회마저 무관으로 마쳤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0-2로 패했다.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한국은 요르단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실수를 연발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위협적인 슈팅과 돌파를 수차례 허용하며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결국 후반전에 실점이 나왔다. 후반 8분 무사 알 타마리의 패스를 받은 야잔 알 나이마트는 무사 감각적인 슈팅으로 한국의 골 망을 흔들었다.

추가 실점까지 연달아 터졌다. 후반 21분 요르단의 역습을 허용한 것이 원인이었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알 타마리는 수비를 완전히 벗겨내고 추가골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의 공격은 무디기만 했다. 경기 내내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0-2 패배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고개를 떨궜다. 2011, 2015, 2019년에 이어 4번째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지만 또다시 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절을 맛봤다.

좀처럼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우승은 23세 이하 팀 소속으로 따낸 결과이기에 큰 의미를 갖지 못하는 상황.

문제는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도 우승권의 팀이 아니라는 점이다. 또다시 우승컵을 놓친 손흥민의 아쉬움이 유독 클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