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보안직원이 퇴근 길에 심폐소생술로 환자 구해…치료 후 건강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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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보안직원이 퇴근 길에 쓰러진 남성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목숨을 구한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사연 속 보안직원이 총무팀 소속 이민호(30), 이잔훈(25)씨라고 밝혔습니다.
이민호, 이장훈 씨는 "심폐소생술을 직접 하는 것은 처음이었지만 매년 병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와 비의료인임에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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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보안직원이 퇴근 길에 쓰러진 남성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목숨을 구한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사연 속 보안직원이 총무팀 소속 이민호(30), 이잔훈(25)씨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달 18일 오후 5시 35분쯤 퇴근 길에 화단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6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A씨에게 다가가 119 상황실에 신고를 하고 상태를 살피던 중 의식을 잃자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습니다.
119 대원에게 상황을 설명하면서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10여 분간 심폐소생술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도착한 구조대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씨는 심부전증 환자로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치료실과 병동을 거쳐 현재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이민호, 이장훈 씨는 "심폐소생술을 직접 하는 것은 처음이었지만 매년 병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와 비의료인임에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한창희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지금처럼 전 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언제든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경기북부 대표 대학병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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