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얼음에 갇힌 범고래 무리…무사히 탈출?
KBS 2024. 2. 7. 20:55
일본 홋카이도 시레토코 반도에 있는 항구도시 라우스 앞바다, 얼음 덩어리들 사이에서 필사적으로 허우적대는 동물들이 보입니다.
범고래 무리인데, 최소 10마리 정도는 되는 걸로 파악됩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흘러내려 온 유빙들이 홋카이도 동쪽 오호츠크 해안으로 대거 유입되는데, 범고래 무리가 잠시 숨을 쉬기 위해 수면으로 올라왔다가 그대로 유빙 사이에 갇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를 발견한 주민들이 즉각 해양 경비대를 불렀지만, 바다 전체가 단단하고 두꺼운 유빙으로 뒤덮인 상태여서 범고래들에게 접근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오늘은 그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데요.
NHK 보도에 따르면 유빙의 밀도가 낮아져 잘 빠져나갔을 거로 현지 주민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금감원 가이드라인 허점 노려”…4억 중고차 사기 대출 일당 수사
- 챗 GPT로 가짜 탄원서…‘어색한 문체’ 검사 눈썰미에 덜미
- 퇴근 없는 ‘카톡 지시’…직장인 ‘불안’ 위험 2배↑
- [현장영상] 세차하다 차량 도난당한 아빠…“딸 2명 뒤에 타고 있는데…”
- 10대 성폭행 후 동영상 찍은 군인 ‘끝까지 거짓말’
- 서울교통공사, ‘상습 무단결근’ 노조 간부 4명 파면·해임
- 로봇이 끓여주는 우동…휴게소에 ‘로봇요리사’ 등장
- 고글 쓰고 허공에 허우적…‘혼합현실’ 기기 부작용도
- 탄피 줍는 군인 사라질까?…실전처럼 사격에 ‘집중’
- 금은방 발칵 뒤집은 ‘전화승인 결제사기’…어떻게 피해야 할까? [취재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