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기적의 아이콘' 에릭센, 맨유 떠날 가능성...'이번 주 이적시장 마감' 튀르키예행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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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갈라타사라이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겨울 이적시장은 끝났다. 하지만 모든 리그의 이적시장 문이 닫힌 건 아니다. 에릭센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번 달 튀르키예 무대로 떠날 수도 있다. 그는 갈라타사라이 구단과 회담을 가졌으며 금요일 튀르키예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이적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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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갈라타사라이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겨울 이적시장은 끝났다. 하지만 모든 리그의 이적시장 문이 닫힌 건 아니다. 에릭센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번 달 튀르키예 무대로 떠날 수도 있다. 그는 갈라타사라이 구단과 회담을 가졌으며 금요일 튀르키예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이적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에릭센은 11월 중순 이후 선발로 뛴 건 3차례에 불과하다. 코비 마이누가 등장하면서 입지가 좁아진 상태다. 이번 주에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에릭센은 덴마크 출신의 1992년생 미드필더다.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뛴 적이 있다. 2013년 입단해 7년 동안 활약했다. 뛰어난 킥력으로 토트넘 공격에 창의성을 불어 넣었다. 특히,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와 함께 'DESK 라인'으로 불리며 토트넘이 구단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인터밀란으로 떠난 에릭센은 2021년 덴마크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유로2020에 참가했다. 이때 경기 도중 급성 심장마비를 겪으며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8개월 간의 공백기를 깨고 복귀에 성공한 그는 2021-22시즌 후반기 브렌트포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에 토트넘 복귀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지만 중원 보강을 노리던 맨유 이적이 성사됐다. 에릭센은 지난 시즌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와 함께 중원의 한 축을 담당하며 맨유가 UCL 진출권을 획득하고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우선 에릭센은 올 시즌 현재도 프리미어리그(PL) 15경기(선발9, 교체6)에 출전하고 있다. 11월 A매치 휴식기 전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한 기간이 있었고, 그 사이 18살 신성 마이누가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다.
에릭센은 2025년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끝난다. 시즌 종료 후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올여름 거취를 고민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최근 갈라타사라이와 연결되면서 이번 달 내로 맨유는 떠나는 걸 배제할 수 없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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