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히 대체자로 ‘레알의 미래’ 데려온다…1400억 앞세워 영입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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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키미히(28)와의 작별을 대비하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오렐리앙 추아메니(23, 레알 마드리드)를 영입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키미히가 올여름 팀을 떠날 경우 그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추아메니를 낙점했다.
'팀토크'는 "뮌헨은 추아메니의 영입을 위해 기꺼이 1억 유로(약 1,40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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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조슈아 키미히(28)와의 작별을 대비하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오렐리앙 추아메니(23, 레알 마드리드)를 영입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추아메니는 지난 2022년 AS모나코를 떠나 레알에 입단했다. 레알은 그의 영입에 8천만 유로(약 1,165억 원)라는 거액을 투입하면서 팀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낙점했다.
성장 가능성은 충분했다. 모나코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체격 조건과 탄탄한 수비력을 증명하면서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레알 적응에도 큰 문제가 없었다. 추아메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0경기에 출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떠난 카세미루의 공백을 말끔히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1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추아메니는 통산 29경기에 출전하면서 입지를 굳혔다.
꾸준한 활약은 뮌헨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키미히가 올여름 팀을 떠날 경우 그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추아메니를 낙점했다.
키미히는 뮌헨의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5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이후 통산 370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상징과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위상과 기량에 비해 뮌헨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키미히는 오는 2025년 6월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양 측의 관계는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키미히는 자신과의 재계약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뮌헨의 태도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키미히를 원하는 팀까지 등장했다. 바르셀로나,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올여름 키미히의 영입을 위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
뮌헨도 키미히 대체자 영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팀토크’는 “뮌헨은 추아메니의 영입을 위해 기꺼이 1억 유로(약 1,40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킬리앙 음바페(25, PSG)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레알은 거액의 자금이 필요하다. 자금 확충을 위해 추아메니의 매각을 고려할 가능성이 어느정도 열려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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