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예송, 만취 음주운전 사망 사고 가해자였다 "죄 씻을 수 없어" 사과

임시령 기자 2024. 2. 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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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일으킨 일명 '강남 벤츠녀'가 DJ 예송으로 밝혀진 가운데, 그가 사과를 전했다.

7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DJ예송이 옥중에서 어머니를 통해 사과를 밝혔다.

DJ예송은 "그 어떠한 말로도 제가 지은 죄를 씻을 수 없음을 알고 있다.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드린 아픔를 평생 가슴 속에 안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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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예송 만취 음주운전 사과 / 사진=SNS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일으킨 일명 '강남 벤츠녀'가 DJ 예송으로 밝혀진 가운데, 그가 사과를 전했다.

7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DJ예송이 옥중에서 어머니를 통해 사과를 밝혔다.

DJ예송은 "그 어떠한 말로도 제가 지은 죄를 씻을 수 없음을 알고 있다.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드린 아픔를 평생 가슴 속에 안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경찰에 따르면 예송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 상태로 외제차를 몰던 도중 50대 오토바이 배달원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예송은 자신의 반려견을 끌어안은 채 사고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는 예송이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알려 논란이 일었다.

DJ 예송은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고, 법원은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DJ 예송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했다. 현재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이며, 운영 중이던 SNS와 유튜브 등도 삭제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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