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한국표범’ 암컷, 서울대공원 온다… “번식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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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아무르표범 암컷 한 마리가 8일 영국에서 서울대공원으로 온다.
서울대공원은 2022년 유럽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그램(EEP)의 아무르표범 번식, 이동 권고와 지난해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이번 반입이 이뤄졌다고 7일 밝혔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사이테스(CITES) 1급인 아무르표범은 러시아 극동 연해주와 아무르강 일대, 중국 북부 일대에서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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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아무르표범 암컷 한 마리가 8일 영국에서 서울대공원으로 온다. 한국표범으로도 불리는 아무르표범은 과거 한반도에 서식했다가 사라진 표범과 유전적으로 동일한 종이라고 한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사이테스(CITES) 1급인 아무르표범은 러시아 극동 연해주와 아무르강 일대, 중국 북부 일대에서 서식한다. 환경부 지정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다. 몸길이는 약 1.5∼2m, 꼬리 길이는 약 67∼110㎝다. 머리가 크고 둥글며 목은 짧다. 털빛은 황색 또는 황적색으로 몸체와 네 다리 및 꼬리에 검은 점무늬가 산재해 있다. 허리와 몸 옆면 무늬에는 중앙에 담황갈색 털이 나 있어 엽전처럼 보인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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