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북 도발에 “굳건한 안보 필요…평화 노력 인내심 갖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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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굳건한 안보에 기반을 둔 우리의 준비가 필요하고, 평화를 향한 우리의 노력도 인내심을 갖고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2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신년인사회 및 특별강연회'에서 "북한이 지금 새해 들어서 또 여러 차례 도발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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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굳건한 안보에 기반을 둔 우리의 준비가 필요하고, 평화를 향한 우리의 노력도 인내심을 갖고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2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신년인사회 및 특별강연회'에서 "북한이 지금 새해 들어서 또 여러 차례 도발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북한이) 순환미사일, 수중드론 등 여러 도발을 하고 있고,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와 세계평화에 위협적인 행동을 거듭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지도자 회의에 참석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 당사국 인근의 국가 재무장관, 외교장관들과 세계정치와 외교, 지정학적인 위험요인을 얘기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에 대한 준비, 굳건한 안보에 기반을 둔 우리의 준비가 필요하다"면서도 "평화를 우리가 지키고 궁극적으로 통일을 이루는 길은 민주주의 확립, 제대로 된 경제시스템과 경제활력 그리고 사회통합 이런 것들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는 최대의 접경 도이다. 대한민국 전체 국방력의 50%가 경기도에 몰려 있다"며 "경기도가 이 같은 굳건한 안보와 국방 그리고 평화를 향한 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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