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세력 ‘통합 공관위’ 꾸린다…연휴 첫날 함께 귀향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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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4개 제3지대 세력이 7일 4·10 총선을 위한 통합공천관리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과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이원욱 원칙과상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대통합을 목표로 한 1차 회의를 연 뒤 통합공관위 구성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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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4개 제3지대 세력이 7일 4·10 총선을 위한 통합공천관리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과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이원욱 원칙과상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대통합을 목표로 한 1차 회의를 연 뒤 통합공관위 구성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각 2명, 새로운선택과 원칙과상식 각 1명으로 통합공관위를 구성하되, 공관위원장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가 추천하는 인사 중에서 원칙과상식이 선택하는 방식에 뜻을 모았다.
제3지대 세력은 합당 추진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 의원은 “오늘 모임이 합당을 전제로 한 것이라는 데 대해 의견 일치를 봤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합당하자는 의견도 나눴다”고 말했다. 이들은 8일 두번째 회의를 열어 당명과 비례대표 후보 선출 방식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4개 세력은 설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수서역에서 모여 함께 귀향 인사를 하기로 했다.
제3지대 세력들이 연합과 합당에 속도를 올리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 결정,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위성정당 추진 등으로 제3지대 세력의 입지가 좁아지고, 관심도와 지지도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 제3지대 관계자는 “곧 거대 양당의 컷오프(경선 배제)가 가시화될 텐데 아직까지 이탈자들이 합류할 만한 ‘중텐트’도 안 보인다”며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이날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만약 (총선에)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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