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원에 황건일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 내정

이은영 기자 2024. 2. 7. 2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건일 전 세계은행(WB)그룹의 상임이사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황 전 이사의 임기는 2027년 4월 20일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금통위원 임기는 4년이지만, 황 전 이사는 박 전 위원의 임기를 물려받기 때문이다.

황 전 이사가 바로 임명된다면 이달 22일 열리는 한은 금통위부터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건일 전 세계은행(WB)그룹의 상임이사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박춘섭 전 위원이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해 공석이 생기면서다.

황건일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 /연합뉴스

황 전 이사는 1961년생으로, 부산 대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기재부 외환제도혁신팀장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코노미스트,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2018년 11월부터는 2년간 세계은행에서 한국과 호주, 캄보디아, 키리바시 등 15개국 국가를 대표하는 상임이사를 지냈다.

황 전 이사의 임기는 2027년 4월 20일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금통위원 임기는 4년이지만, 황 전 이사는 박 전 위원의 임기를 물려받기 때문이다. 황 전 이사가 바로 임명된다면 이달 22일 열리는 한은 금통위부터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