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원에 황건일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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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일 전 세계은행(WB)그룹의 상임이사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황 전 이사의 임기는 2027년 4월 20일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금통위원 임기는 4년이지만, 황 전 이사는 박 전 위원의 임기를 물려받기 때문이다.
황 전 이사가 바로 임명된다면 이달 22일 열리는 한은 금통위부터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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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일 전 세계은행(WB)그룹의 상임이사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박춘섭 전 위원이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해 공석이 생기면서다.
황 전 이사는 1961년생으로, 부산 대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기재부 외환제도혁신팀장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코노미스트,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2018년 11월부터는 2년간 세계은행에서 한국과 호주, 캄보디아, 키리바시 등 15개국 국가를 대표하는 상임이사를 지냈다.
황 전 이사의 임기는 2027년 4월 20일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금통위원 임기는 4년이지만, 황 전 이사는 박 전 위원의 임기를 물려받기 때문이다. 황 전 이사가 바로 임명된다면 이달 22일 열리는 한은 금통위부터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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