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2월 7일 인천 현장은 지금

박귀빈 기자 2024. 2. 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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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총선 출마선언
국민의힘 신재경 남동구을 예비후보, 초중고 학생 1인당 1예체능 육성

■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총선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국회의원(인천 서구을)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오는 4월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국회의원(인천 서구을)이 오는 4월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신 의원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구 3선 의원으로서 민생개혁 정치를 펼치겠다”며 “총선 승리로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에 대한 심판은 물론 서구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34년 동안 서구와 검단 지역에서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4전 5기’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인천 서구에서만 4번 떨어졌지만 억새처럼 살아남아 서구와 검단을 지켰다”며 “뿌리 깊은 서구의 나무가 누구인지 잘 판단해달라”고 했다.

신 의원은 지난 8년과 서구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노동존중실천단 수석부단장 등을 맡으며 약자와 노동자를 위한 정치를 펼치기도 했다. 신 의원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부터 약자와 노동자를 위한 정치, 검찰개혁과 정치개혁에 힘써왔다”며 “이 밖에도 인천시장, 국토부장관, 청와대 정책수석 등을 수없이 만나 검암 역세권 개발을 위해서 쉼 없이 달려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 의원은 검단구 분구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만큼, 새로운 검단구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

신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를 위기로 몰아놓은 무능한 윤석열 정권 심판의 선봉에 서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불평등과 양극화 극복을 비롯해 저출생과 고령화, 기후위기 극복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 의원은 제20·21대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역임하고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자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부단장으로서 재임하고 있다.


■ 국민의힘 신재경 남동구을 예비후보, 초중고 학생 1인당 1예체능 육성

국민의힘 신재경 인천 남동구을 예비후보. 후보자 제공

국민의힘 신재경 인천 남동구을 예비후보가 교육·문화 분야의 공약을 발표했다.

7일 신 예비후보에 따르면 저출생 문제와 맞벌이 부부의 자녀 양육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6가지 교육·문화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신 예비후보는 민간어린이집이나 사립 유치원 교사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이어 남동구 전역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망을 구축해 누구나 쉽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구상이다.

여기에 초·중·고 학생 1인당 1예체능 과목을 육성하게끔 하고, 24시간 돌봄어린이집과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아동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해 복합 문화·스포츠 공간을 확대 조성하고,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교육사다리 체계를 만드는 등 교육 및 문화 공약을 제시했다.

신 예비후보는 “맞벌이 부부 등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고 있는 공백을 해결하겠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저출생 대책을 발굴, 양질의 양육 및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또 “주민들의 교육·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목소리를 공약개발에 반영해 공약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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