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KBS 지역국 2024. 2.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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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약팀도 이길 수 있고 강팀도 질 수 있는 축구.

오늘 새벽 치러진 아시안컵 준결승전은 우리 팀의 패배였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승패의 결과만 따지기엔 어딘가 낯설었습니다.

변화가 절실했지만, 전술은 없었고, 선수를 독려하는 그 흔한 장면도 없었습니다.

지도자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팬은 오히려 진 것이 다행이라는 뼈아픈 지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쓴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뜻을 헤아리는 일.

이는 모든 지도자가 갖춰야 할 자세일 겁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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