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고 주장 이병확이 롤 모델로 허웅을 꼽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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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최고의 슈팅가드라고 생각한다. 다재다능한 모습과 외곽슛 능력, 과감한 모습을 본받고 싶다" 2024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화양고가 새 시즌을 앞두고 담금질에 한창이다.
이병확은 "나와 같은 포지션이다. KBL 최고의 슈팅가드라고 생각한다. 다재다능한 모습과 외곽슛 능력, 과감한 모습을 본받고 싶다"며, 허웅을 롤 모델로 지목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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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최고의 슈팅가드라고 생각한다. 다재다능한 모습과 외곽슛 능력, 과감한 모습을 본받고 싶다"
2024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화양고가 새 시즌을 앞두고 담금질에 한창이다. 그러나 주장 이병확(185cm, G)은 잠시 팀을 떠나 있는 상황. 우측 내전근 부상으로 서울에서 치료와 재활 중이다.
이병확은 "처음보단 많이 좋아졌다. 빨리 낫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 아직 통증이 있어 다른 부위 보강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27일에 합류하면 정상적으로 훈련과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라는 몸 상태를 전했다.
주장으로서 팀원들과 동계 훈련을 함께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도 있을 터.
이병확은 "팀원들에게 가장 미안하고, 감독님과 코치님께도 죄송스럽다. 3학년이 (서)성효와 나뿐인데, 혼자 짐을 지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하다"며 "팀원들과 자주 통화하면서 연습 경기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 코치님께서도 전화로 내 상태를 체크해주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팀의 주전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이병확. 올해는 주득점원으로 활약해야 한다. 슈터인 그는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3x3농구 전남대회 2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이병확은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슛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그래서 슛에 자신 있다. 실전에선 서서 쏘는 것보다 무빙슛 상황이 훨씬 많아 무빙슛을 위주로 연습한다. 올해는 공격에서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며 공격적인 자신의 모습을 예고했다.
반면, 1대1 수비는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이병확은 "존 수비는 괜찮은데, 1대1 수비가 약한 편이다. '수비는 의지'라는 말이 있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며 보완해야 하는 부분을 짚었다.
롤 모델로는 허웅을 꼽았다. 이병확은 "나와 같은 포지션이다. KBL 최고의 슈팅가드라고 생각한다. 다재다능한 모습과 외곽슛 능력, 과감한 모습을 본받고 싶다"며, 허웅을 롤 모델로 지목한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병확은 '책임감'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작년까진 형들에게 의지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다르다.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 주장으로서 훈련과 훈련 외적인 모든 부분에서 모범이 되려고 한다"라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덧붙여 "첫 번째 목표는 출전하는 대회마다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다. 조금 더 욕심부려서 8강 이상의 성적도 거두고 싶다. 개인적으론 다른 부상이 없도록 할 것이다.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 =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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