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새벽까지 강원·경북 산지 '눈'…중서부 미세먼지

노수미 2024. 2.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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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까지 강원과 경북 산지를 중심으로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최대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내일 오전까지 충청 이남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지겠고요.

도로에는 살얼음이 얼겠습니다.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길이 많이 미끄러운 만큼 조심해서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내일 새벽 눈이 잦아든 이후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겠는데요.

다시 공기질이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고요.

모레는 국외 미세먼지까지 추가적으로 날아들겠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서 건강에 더 해로우니까요.

잊지마시고 보건용 마스크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 대부분 지역이 평년 기온을 보이면서 심한 추위는 없었는데요.

내일 많은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바람결이 제법 쌀쌀하겠고요.

한낮에는 평년 기온을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최고 기온, 영상 6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2도 이상 웃돌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동해안 지역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고요.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대 2.5m까지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기간 동안 큰 추위는 없겠고요.

설 당일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서쪽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안개 #빙판길 #도로살얼음 #눈 #공기질 #너울 #설연휴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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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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