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韓銀 금통위원 WB 출신 황건일 내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건일 전 세계은행(WB) 상임이사(사진)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관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박춘섭 전 금통위원이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하면서 생긴 공석을 채우기 위해 황 전 이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위원이 금통위원에서 중도 퇴임하면서 황 전 이사는 박 전 위원 임기를 그대로 물려받게 된다.
황 전 이사에 대한 임명 절차가 완료되면 2027년 4월 20일까지 금통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건일 전 세계은행(WB) 상임이사(사진)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관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박춘섭 전 금통위원이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하면서 생긴 공석을 채우기 위해 황 전 이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이사는 정부 내에서도 손꼽히는 국제금융통이다. 1961년생으로 부산 대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정책기획관, 부총리 비서실장, 국제금융정책국장, 국제경제관리관을 거쳤고, 2018년부터 2년간 WB 상임이사를 지냈다.
박 전 위원이 금통위원에서 중도 퇴임하면서 황 전 이사는 박 전 위원 임기를 그대로 물려받게 된다. 황 전 이사에 대한 임명 절차가 완료되면 2027년 4월 20일까지 금통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황 전 이사는 이르면 2월 22일 열리는 한은 금통위 본회의부터 기준금리 결정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김정환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용 회장 딸 원주씨 美 NGO단체서 인턴 활동, 자기소개서 보니 - 매일경제
- 이러니 유튜버하려고 난리지…1년간 총수입 보니 ‘입이쩍’, 얼마길래 - 매일경제
- “벌써 188만명 봤다”…갤럭시S24 울트라, ‘1100도 용광로’에 넣었더니 - 매일경제
- [단독] SK하이닉스·TSMC ‘AI 동맹’…삼성전자 견제 나선다 - 매일경제
- 설 연휴 짧아도 꼭 할거야…100만명이 선택한 건 ‘우르르’ 해외여행 - 매일경제
- “앞으로”…요르단 충격패 후 팬들 가슴 철렁이게 한 손흥민의 한 마디 - 매일경제
- “HMM 인수 불발이 오히려 호재”…이 종목 단숨에 순매수 1위로 [주식 초고수는 지금] - 매일경제
- 1년새 8배 오른 ‘AI 열풍’ 최대 수혜주…서학개미 보고 있나 - 매일경제
- “K주식 주가 올릴 수만 있다면”…자사주 소각 선언한 대기업들 어디 - 매일경제
- 전쟁에서 패한 장수가 어떻게 웃을 수 있나, 클린스만은 대한민국을 이끌 자격 없다 [아시안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