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母 성 따서 지은 예명"…공유, 부친상 비보에 '애틋' 사연 '먹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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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공지철, 44)가 부친상을 당했다.
본명이 공지철은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예명인 '공유'라는 이름을 아버지의 성 '공'과 어머니의 성 '유'를 딴 것"이라고 밝히며 부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공유는 "부모님의 성을 합쳐 지은 가명인 만큼 나에게도 큰 의미가 있고 또 책임감을 느껴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게 됐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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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공유(공지철, 44)가 부친상을 당했다.
공유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7일 스포티비뉴스에 "공유의 부친이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공유는 슬픔 속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인은 8일 오전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의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특히 비보가 전해진 이후 공유가 부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던 인터뷰가 재조명되며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본명이 공지철은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예명인 '공유'라는 이름을 아버지의 성 '공'과 어머니의 성 '유'를 딴 것"이라고 밝히며 부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공유는 "부모님의 성을 합쳐 지은 가명인 만큼 나에게도 큰 의미가 있고 또 책임감을 느껴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게 됐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82년생 김지영' 개봉 인터뷰 당시 공유는 영화에 등장하는 아버지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 얼굴을 떠올렸다고도 말했다. 그는 “저도 집에서 막내아들이다. 누나한테 대들다가 함부로 한다고 아버지에게 엄청 맞았기도 했다"라며 엄격했던 아버지와 일화를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공유는 2001년 드라마 '학교4'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커피프린스 1호점', '빅', '도깨비', 영화 '김종욱 찾기', '용의자', '부산행' 등에 출연했다. 올해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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