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해커, 국내 대학·기업 등 100여 곳 해킹…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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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으로 추정되는 해커가 국내 대학과 기업 등 주요 사이트 100여 곳을 해킹한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7일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지난달부터 중국 해커 조직으로 추정되는 일당이 국내 대학과 병원, 민간 기업 등의 홈페이지 100여 곳을 해킹한 정황을 발견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주도하는 인물의 아이디가 '니엔'인 점과 중국어로 이들이 소통한 점 등으로 보아 중국 해킹 조직일 것으로 보고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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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으로 추정되는 해커가 국내 대학과 기업 등 주요 사이트 100여 곳을 해킹한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7일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지난달부터 중국 해커 조직으로 추정되는 일당이 국내 대학과 병원, 민간 기업 등의 홈페이지 100여 곳을 해킹한 정황을 발견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텔레그램 단체방에 해킹한 정보를 올리거나 해킹한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띄워 놓는 방법으로 해킹 사실을 과시하기도 했다.
일부 홈페이지에서는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까지 유출된 정황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주도하는 인물의 아이디가 '니엔'인 점과 중국어로 이들이 소통한 점 등으로 보아 중국 해킹 조직일 것으로 보고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피해를 입은 대학과 병원, 민간 기업과 협업해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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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kimgu8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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