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늘봄학교 명단 미공개, 학부모 혼란

김영재 2024. 2. 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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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대구시 교육청이 올 1학기 늘봄학교 70곳을 운영한다면서도 해당 학교 명단을 비밀에 부쳐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해당 학교 초등 1학년이 원하면 정규 수업 후 매일 2시간의 무상 프로그램과 돌봄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지만, 정작 어느 학교에서 하는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학부모들은 당장 다음 달 자녀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오후 일과를 어떻게 할 지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영재 기자 (ch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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