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안덕산방도서관 ‘2024 겨울독서교실’
[KBS 제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안덕면 전은숙 통신원입니다.
지난달 22일부터 나흘간 안덕산방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2024년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했습니다.
안덕산방도서관의 겨울독서교실은 올해로 108회째를 맞이했는데요,
이번 독서교실에는 관내외 초등학교 3-4학년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는 '제주 신들의 싸움, 전쟁의 역사'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매일 지정된 책 한 권을 읽고 주제 토론, 그림책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활동을 했는데요.
'착한 용과 못된 용', '토끼들', '거짓말 같은 이야기' 등을 읽고 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김재율/안덕산방도서관 겨울독서교실 참가자 : "오늘 겨울 캠프(독서교실)에 참여했는데요. 역사에 대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이번 강의 기간 중 많은 눈이 내려 프로그램의 진행이 어려울 수도 있었는데요.
눈을 뚫고 와 열심히 강의를 해주신 오승주 강사님과 참여 학생들로 인해 안덕산방도서관의 겨울독서교실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안덕면 관내 18개 경로당에서 경로당 관리를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경로당을 운영할 때 회장과 일부 봉사자들에 의존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올해 안덕면의 경로당에서 일하실 어르신 70여 명이 지난달 안덕면 종합복지회관에 모이셨습니다.
이날 서귀포시 노인회장님의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일자리 참여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참여를 위해 다양한 안전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경로당 노인일자리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안덕면 경로당 활성화에 도움이 될 이번 사업,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안덕면에서 전은숙 통신원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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