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YTN 대주주 변경 승인…유진그룹 인수

KBS 2024. 2. 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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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보도전문 채널 YTN의 최대주주 변경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YTN 지분 30.95%를 인수한 유진이엔티가 최대주주가 되면서 YTN은 민영화의 길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YTN 사측은 "30년 동안 공적 소유 구조를 유지한 보도전문 채널의 경영권이 민간 기업에 넘어가는 것은 언론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도 유진그룹이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YTN 지분을 인수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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