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언론K] “행정 인턴 선발, 대학생 한정 자치단체 학력 제한에 “차별””
[KBS 창원][앵커]
풀뿌리언론K 시작합니다.
경남도민일보입니다.
행정 인턴 선발, 대학생 한정 자치단체 학력 제한에 “차별” 기사입니다.
사진은 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인턴 모집 공고문입니다.
‘대학생’이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행정 보조 업무를 맡은 조건을 전문대학 이상 학력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단 내용인데요.
경남도민일보 박신 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님, 반갑습니다.
먼저, 지자체의 ‘행정 인턴'은 어떤 사업인가요?
[앵커]
그런데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청년들은 지원조차 할 수 없다고요?
[앵커]
법적으로 문제는 없는 건가요?
[앵커]
해당 지자체들은 어떤 입장인가요?
[앵커]
네, 청년 중에는 대학에 가고 싶어서도 여러 사정상 갈 수 없는 이들도 많을 것 같은데 학력만을 기준으로 삼는 것은 개선 돼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민일보 박신 기자였습니다.
다음은 경남신문입니다.
'치솟은 우윳값에… 동네 카페 사장님도 라떼 찾는 손님도' 기사입니다.
원유 가격 인상으로 우윳값이 지난 해 2,774원에서 올해 3,044원으로 크게 올랐는데요.
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2배가 넘는 수치라고 합니다.
치솟은 우윳값에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는 우유가 들어가는 메뉴 가격을 평균 100원 인상하면서 동네 카페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는데요.
멸균 우유는 유통기한도 길고 저렴하지만, 맛 차이로 손님의 발길이 끊길 수 있어 음료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남해시대입니다.
'남해군 설리스카이워크 운영업체 사용료 미징수 왜?' 기사입니다.
남해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설리스카이워크는 운영업체로부터 사용료, 즉 위탁수수료를 받는 형태로 위탁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2022년부터 위탁수수료를 제대로 징수 받지 못해 지금까지 7,900만 원의 사용료가 미납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관리부실’ 비판이 일자 남해군은 미납된 사용료도 징수하고 민간위탁이 아닌 남해군 출연기관 중 하나인 남해관광문화재단에 운영권을 위탁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거제신문입니다.
'엉터리 옥포해전 벽화 바로잡아야' 기사입니다.
사진은 거제시 옥포사거리 맞은편에 제작된 옥포해전 벽화입니다.
지난 2007년 8월 이순신 장군의 첫 승첩인 옥포해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그런데 옥포해전과 무관한 거북선이 등장하고, 왜군 배 돛에는 견내량해전에 참전한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문양이 새겨지는 등 고증에 문제가 있어 주민들이 벽화 수정을 요구하고 있단 내용입니다.
거제시는 제작된 지 17년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해 전면 수정이나 교체는 힘들지만, 수정·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풀뿌리언론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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