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K] 설 대목 맞은 오일시장 ‘북적’
[KBS 제주] [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시 오일시장에는 차례상을 준비하려는 도민들과 전통시장을 찾은 관광객들로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볼거리도 풍부한 오일장 풍경, 영상K, 부수홍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시장 상인 : "설날 대목이라서 손님들이 많이 와서 많이 팔아주고 가요. 깎아주지는 못하고 덤으로 더 주는 거예요."]
[시장 상인 : "여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프지 말고 건강해서 명절 지나서 또 봐요."]
[고민화/제주시 내도동 : "큰아들, 며느리하고 손주들 명절 때문에 내려와서 오일장 구경도 한번 시키고 재미있게 보내려고 합니다. 오늘 핫도그도 사주고 양말도 사주고."]
[임주환·홍지수/부산시 강서구 : "명절이라 시댁에 내려왔어요. 사실 요즘 물가가 좀 많이 올라서 마트에서 장보기가 조금 부담스러워서 시장은 어떨까 싶어 처음 와 봤는데 와서 보니까 물건도 싱싱하고 가격도 괜찮은 것 같아요."]
[박근형/제주시오일시장상인회장 : "사람 사는 냄새가 나고 정이 넘치는 우리 시장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고맙겠고요. 조금만 깎아주세요 하면 깎아줄 수 있는 그런 재미도 있고 명절 아닌 평소에도 많이 좀 찾아주셨으면. 손님들께서 복잡하다는 선입견 때문에 우리 시장을 찾는 부분들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통행로 확보라든지 카트라든지 조금씩은 다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 우리 시장 많이 많이 이용해 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촬영기자:부수홍/그래픽:서경환
부수홍 기자 (mrboo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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