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수급자 재취업률 7년 만에 30%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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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수급자의 재취업률이 7년 만에 30%대를 나타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실업급여 수급자 중 재취업한 사람의 비율이 30.3%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재취업률이 상승한 것은 실업급여 수급자들의 적극적인 재취업 활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재취업률 상승에도 실업급여 부정수급액은 299억9200만원으로 전년(268억2700만원) 대비 11.8%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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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수급액도 12%↑ 300억 육박
실업급여 수급자의 재취업률이 7년 만에 30%대를 나타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실업급여 수급자 중 재취업한 사람의 비율이 30.3%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재취업률이 30%대를 기록한 것은 2016년(33.1%) 이후 7년 만이다.
지난해 재취업률 상승에도 실업급여 부정수급액은 299억9200만원으로 전년(268억2700만원) 대비 11.8%나 늘었다. 부정수급액이 늘어난 것은 정부가 감독을 강화한 측면도 있지만, 최저임금과 연동된 실업급여 자체가 높아진 영향도 크게 작용했다. 실업급여는 이전 직장 평균임금의 60%를 지급하는데, 최소 생계 보장을 위해 최저임금의 80%를 하한액으로 두고 있다.
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올해는 고용 서비스와 연계한 수급자의 재취업 지원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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