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순이익 첫 2조 돌파…'화재·증권 통합' 1년 만

박승희 기자 2024. 2. 7. 1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통합 1년여 만에 당기순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133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메리츠금융은 지난 2022년 11월 계열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약 1년 3개월 만에 '2조 클럽'을 달성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84.2% 증가한 1조5700억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당기순이익 2조1333억…전년 대비 30.05%↑
메리츠화재 순익 84.2% 증가…증권은 28.8% 감소
메리츠금융지주 사옥 (메리츠금융 제공)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통합 1년여 만에 당기순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133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1년 전 대비 30.05%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77% 증가한 2조9440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금융은 지난 2022년 11월 계열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약 1년 3개월 만에 '2조 클럽'을 달성했다.

메리츠화재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84.2% 증가한 1조57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조1186억원으로 82.5% 늘었다.

다만 메리츠증권은 파생상품평가 및 거래이익 감소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의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8.8%, 19.3% 줄어든 5899억원, 8813억원으로 집계됐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