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총선 D-1 정치 테러 잇따라…22명 사망·3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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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총선을 하루 앞두고 선거 후보 사무실 밖에서 두 건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다쳤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州) 얀 아차크자이 정보부 장관과 퀘타시 경찰은 퀘타시에서 약 50㎞ 떨어진 피신 지역의 무소속 후보 사무실 근처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12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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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파키스탄에서 총선을 하루 앞두고 선거 후보 사무실 밖에서 두 건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다쳤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州) 얀 아차크자이 정보부 장관과 퀘타시 경찰은 퀘타시에서 약 50㎞ 떨어진 피신 지역의 무소속 후보 사무실 근처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12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아차크자이 장관은 킬라사이풀라시에서 자미앗 울마에이슬람 파지(JUI-F) 소속 후보 선거 사무실 근처에서 또 다른 폭탄 테러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앞서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파크쿤트와주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JUI-F 활동가들의 집회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44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지난 2022년 임란 칸 전 총리의 축출 이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파키스탄에서는 8일 총선을 앞두고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후보 최소 2명이 총격에 사망하거나, 수십 명이 테러 대상이 되기도 했다.
라파트 무크타르 신드 주 경찰청장은 카라치에서 열린 뉴스 브리핑에서 "우리는 모든 수준에서 보안 조치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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