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일상감사로 29억 원 예산절감

이상진 기자 2024. 2. 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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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2023년 주요 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29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일상감사 제도는 주요 정책 및 사업의 시행 전에 3개 분야(적정성, 적합성, 타당성)를 사전검토하고, 원가산정 등 다양한 요소를 심사·분석하여 예산 낭비요인을 미리 차단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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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사, 용역 등에 대한 발주 전 사전감사 통한 예산 절감
최근 열린 정례 직원조회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성과를 토대로 일상감사위원을 맡고 있는 건설과 강석민 주무관, 홍보학습담당관 김소희 주무관, 회계과 서현석 주무관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제천시가 2023년 주요 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29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일상감사 제도는 주요 정책 및 사업의 시행 전에 3개 분야(적정성, 적합성, 타당성)를 사전검토하고, 원가산정 등 다양한 요소를 심사·분석하여 예산 낭비요인을 미리 차단하는 제도다.

시는 2023년 일상감사 실시로 공사 132건, 용역 43건, 물품 57건 등 총 232건의 사업에 대한 예산절감액 29억 원을 포함, 지난 3년간 연평균 28여억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제천시 일상감사의 경우 각 전문분야별 전문위원을 내부 기술직 공무원으로 위촉하여 수당 등 별도 예산 지출 없이 운영되고 있다.

일상감사위원은 기술분야의 업무 능력, 경력 등을 토대로 7급 이상 기술직 공무원 위주로 선발되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최근 열린 정례 직원조회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성과를 토대로 일상감사위원을 맡고 있는 건설과 강석민 주무관, 홍보학습담당관 김소희 주무관, 회계과 서현석 주무관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감사 위원단에 대한 지원책 검토와 직무교육 등을 통하여 시 주요 사업에 대한 내실 있는 일상감사가 실시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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