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성형수술비 대납' 임종성 피의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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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역구 건설 업체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을 오늘(7일) 피의자로 소환했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2021년 임종성 의원 지역구인 경기도 광주의 건설업체 A사가 임 의원 개인 성형수술 비용과 지역구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 대금을 대납하는 등 1억 원대 금품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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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역구 건설 업체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을 오늘(7일) 피의자로 소환했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2021년 임종성 의원 지역구인 경기도 광주의 건설업체 A사가 임 의원 개인 성형수술 비용과 지역구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 대금을 대납하는 등 1억 원대 금품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임 의원의 자녀가 A사의 직원으로 돼 있는 것과 관련해 취업 청탁이 있었는지, 제대로 근로가 이뤄졌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임 의원을 상대로 금품 수수 경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확인했는데, 임 의원은 대가성을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임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혐의 입증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앞서 임 의원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지역구 소재 다른 건설업체 B사 임원으로부터 받은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등 1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잇단 금품 수수 의혹에 임 의원은 지난달 19일 "여러 논란에 억울한 부분도 있고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한 걸음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며 의원직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편, 임 의원은 서울중앙지검에서도 '민주당 돈 봉투 수수 의혹' 사건의 피의자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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