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법인 현지 상장,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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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인도 법인이 올해 말 인도 현지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로이터 보도에 대해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7일 공시했다.
로이터는 앞선 지난 5일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차 인도법인이 IPO를 위한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250억~300억달러(약 33조3400억~40조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뒤 주식 일부를 상장, 최소 30억달러(약 4조원)를 주식 시장에서 조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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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인도 법인이 올해 말 인도 현지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로이터 보도에 대해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7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해외 자회사 상장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상시 검토 중”이라며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앞선 지난 5일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차 인도법인이 IPO를 위한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250억~300억달러(약 33조3400억~40조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뒤 주식 일부를 상장, 최소 30억달러(약 4조원)를 주식 시장에서 조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했으며, 1998년 타밀나두주(州) 첸나이 공장에서 첫 모델 쌍트로를 양산하며 인도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5년 동안 인도에서 약 900만대를 판매했다. 작년 상반기 기준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점유율은 21.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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