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한 산청군 의원, 14년간 해마다 장학금 1000만원 후원

류영신 2024. 2. 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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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청군에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장학금을 후원한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부의장은 14년간 산청군향토장학회에 매년 1000만씩 향토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도 7일 산청군향토장학회를 찾아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 부의장의 장학금 후원은 지난 2011년 산청군향토장학회 임원으로 재임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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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1000만원씩 총 14억 기탁

[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장학금을 후원한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김수한 산청군의회 부의장이다. 김 부의장은 14년간 산청군향토장학회에 매년 1000만씩 향토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도 7일 산청군향토장학회를 찾아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 부의장의 장학금 후원은 지난 2011년 산청군향토장학회 임원으로 재임하면서 시작됐다. 김 부의장은 2015년까지 5년간 임원으로 재임했다.

김수한 경상남도 산청군의회 부의장이 7일 산청군향토장학회를 찾아 향토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산청군]

재단법인 산청군항토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14년 연속 장학금을 맡겨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어려움 없이 학습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재선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꿀벌 폐사 예방과 양봉산업 회복을 위한 제안, 산청군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방안,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제안, 신소득 작물 육성을 위한 대마 산업 등 활성화 방안, 맨발 걷기를 위한 황톳길 조성 제안 등의 5분 자유발언으로 주민들을 대변했다. 특히 산청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발의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수한 부의장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맡긴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갖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미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청=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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