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업인 경영비 경감 시설과수·원예 지원

딸기 생산시설 현대화·하우스 유황훈증기 등

곡성군청

전남 곡성군이 지역 농업인의 경영비 경감을 위해 ‘시설과수’와 ‘시설원예’ 분야 보조사업 대상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7일 군에 따르면 관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 확인 후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후 사업별로 사업계획서 등 검토 후 현장조사와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딸기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 저탄소 농업활성화(바이오-차) 지원, 원예작물 연작장해 경감제 지원, 시설하우스 유황훈증기 지원, 마늘 집중호우 피해농가 농자재 지원, 원예분야 재해예방시설 지원, 시설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등으로 총 8개 사업에 1억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곡성)｜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