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1억 이상 소득 농업인 18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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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합천군에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농업인이 지난해까지 1842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합천군에 따르면 합천군은 부자 농촌을 위한 1억원 이상 소득 농업인 육성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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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합천군에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농업인이 지난해까지 1842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합천군에 따르면 합천군은 부자 농촌을 위한 1억원 이상 소득 농업인 육성 계획을 세웠다. 2021년 1109명, 2022년 1500명, 2023년 2000명, 2024년 2500명, 2025년 3000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젊고 스마트한 농업 중심도시 합천 건설을 강령으로 스마트하고 경쟁력 있는 부자 농촌의 기반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22년 1665명을 달성했고 2023년에는 177명이 증가한 1842명이 소득 1억원 이상 농업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3년 목표 대비 91.1%를 달성한 것이다.
1억 소득 농업인 1842명의 영농형태별 현황은 노지작물 농업인이 587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은 복합영농 446명, 축산농가 410명, 시설작물 257명, 과수 101명, 벼농사 39명, 특용작물 2명 등의 순이다.
연령대는 60대가 707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70대 478명, 50대 349명, 40대 129명, 80대 이상 124명, 40대 이하 55명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소득조사는 지난 2022년 기본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1만2835명을 대상으로 일정 규모의 중농 이상 농업인 7226명(56%)에 대해 진행했다. KOSIS 국가통계포털과 농촌진흥청 2022년 농산물소득자료집에 근거해 농업소득(농업 총소득-생산비), 이전소득, 농외소득, 비경상소득 추산액을 합산해 농가소득을 산출했다.
경상남도 합천군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법상 개별 조사의 어려움과 매년 농축산물 가격 변동 격차에 따른 추산 소득조사로 산출했다”며 “삶의 질이 높아지는 부자 농촌의 현실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소득별 1, 2, 3단계와 목표 달성 단계로 구분 관리하면서 1억 소득 성공사례집 제작·배부와 농업인 교육 홍보,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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