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스마트 팜 인재양성교육 인프라구축

영동군, 유원대.영동산업고에 학과신설
전국 유일지역내 고등학교
대학교 스마트 팜 학과신설

영동 유원대학교모습,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은 스마트 팜 인재양성 위한 교육인프라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역내 유원대학교와 영동산업고학고등학교에 스마트 팜 학과신설하고 졸업 후 지역스마트 농업청년 농으로 연계해 미래농업의 핵심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영동군은 민선 8기 핵심공약중 하나인 스마트 팜 육성위해 전담부서를 꾸려 스마트 팜 단지 등을 조성하면서, 청년들이 스마트 팜으로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교육인프라구축하는 등 '투 트랙(two track) 전략' 스마트 팜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원대학교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미래농업과 ICT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팜 분야를 연구하는 스마트 팜 학과를 신설해 2024년도 신입생 20명을 모집했다.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도 지난해 7월 교육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23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스마트 팜 학과(1 학급) 신입생을 모집한다.

영동군은 인구 4만 여명 작은 군이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스마트 팜 학과가 있는 청년 농양성소로 자리매김 하게된다.

향후 군에서 운영하는 임대 스마트 팜 단지에 스마트 팜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여 운영 경험과 기술습득은 물론 개인 스마트 팜을 조성할 목돈도 마련할 수 있는 영농창업을 위한 밑거름의 기회도 줄 예정이다.

김병연 군 스마트농업담당 탐장은 "스마트 팜 인재양성교육 인프라구축은 지역에 청년 농업인 정착하는 밑거름이 되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이들이 영동의 미래농업을 스마트하고 농촌을 더 매력 있게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스마트농업육성은 민선 8기 핵심공약으로 스마트농업 장기발전 육성계획을 수립해 △청년임대 일라이트 스마트 팜 단지 △영동 알천터 스마트 팜 단지 등 대규모 스마트 팜 단지조성에 나서고 있다. 매년 50 농가에 ICT 융 복합시설장비, 정보시스템 등 스마트농업 보급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동 유원대학교 전경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