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통위원에 황건일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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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신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에 황건일 전 세계은행(WB) 상임이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관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박춘섭 전 금통위원이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금통위원 자리에 황 전 상임이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상임이사는 1961년생으로 부산 대동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18년 11월부터 2년간 세계은행 상임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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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신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에 황건일 전 세계은행(WB) 상임이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관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박춘섭 전 금통위원이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금통위원 자리에 황 전 상임이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상임이사는 1961년생으로 부산 대동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원·재정경제부·기획재정부에서 경제 관료로 근무하며 외한제도혁신팀장, 국제금융정책국장, 부총리 비서실장,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거쳤다. 2018년 11월부터 2년간 세계은행 상임이사를 지냈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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