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한반도특사, 방중 이어 방한‥김건 한반도본부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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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셈네비 스웨덴 한반도특사가 한국을 찾아 북한의 동향과 북핵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 방한 중인 셈네비 특사와 면담을 갖고, 북한이 러시아와 군사협력을 지속하면서 한국을 '주적'으로 규정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셈네비 특사는 스웨덴이 북핵·북한 문제에 대해 기울이고 있는 외교적 노력을 설명했고, 앞으로도 한국 측과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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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셈네비 스웨덴 한반도특사가 한국을 찾아 북한의 동향과 북핵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 방한 중인 셈네비 특사와 면담을 갖고, 북한이 러시아와 군사협력을 지속하면서 한국을 '주적'으로 규정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주변국을 위협해 강압적으로 정치적 양보를 끌어내려 시도하는 것은 결코 성공할 수 없고 오히려 북한 스스로의 안보를 저해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셈네비 특사는 스웨덴이 북핵·북한 문제에 대해 기울이고 있는 외교적 노력을 설명했고, 앞으로도 한국 측과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스웨덴은 남북한과 모두 수교한 몇 안 되는 서방국 중 하나로, 북한과 외교관계가 없는 미국을 대신해 북한 내 미국의 이익대표부 역할도 담당해 왔습니다.
셈네비 특사는 방한 직전엔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그는 지난 2일 중국의 북핵 대표인 류샤오밍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나 "스웨덴이 중국과 소통과 협조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956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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