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통·리장연합회장 이취임식 7일 성료…제9대 이재혁 신임 회장 취임

강한수 기자 2024. 2. 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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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8대·제9대 용인특례시 통·리장연합회장 이취임식에서 이재혁 신임 회장(앞줄 여덟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상호기자

 

제8대·제9대 용인특례시 통·리장연합회장 이취임식이 7일 오후 3시30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성료했다.

행사장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정문 전 용인시장, 정하용·전자영 경기도의원, 각 읍·면·동 통리장협의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감사패 수여, 공로패 수여, 이·취임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인열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장직을 맡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용인시 통리장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여 도와주신 읍면동 회장님들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저의 뒤를 이어 연합회를 이끌어갈 이재혁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용인 시민을 위해 열정을 다해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혁 신임 회장은 “3년간 힘써주신 이인열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저의 곁을 지켜주시고 또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있다. 지역발전과 주민 간 화합을 위해 발로 뛰며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존경하는 통리장님들이 각 고장을 속속들이 챙기시고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셨다. 경의를 표하고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경강선 연장 등 중요 과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우리 지역 고장들의 리더들이 문제를 헤쳐나가는 데 힘을 합쳐주시면 용인이 더욱더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으니 많이 힘써달라”고 말했다.

강한수 기자 hskang@kyeonggi.com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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