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테라·루나 폭락' 권도형 측근 구속영장 청구

박솔잎 2024. 2. 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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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코인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최측근으로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돼 한국으로 송환된 한 모 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권 대표 등과 공모해 블록체인 기반을 가장한 지급결제 사업인 '테라 프로젝트'가 실현될 수 없는 허구의 사업이라는 걸 알면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처럼 홍보해 투자자들에게 천문학적인 규모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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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송환된 한 모 씨 [자료사진]

검찰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코인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최측근으로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돼 한국으로 송환된 한 모 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권 대표 등과 공모해 블록체인 기반을 가장한 지급결제 사업인 '테라 프로젝트'가 실현될 수 없는 허구의 사업이라는 걸 알면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처럼 홍보해 투자자들에게 천문학적인 규모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테라폼랩스 최고재무관리자, CFO이자, 테라폼랩스와 밀접한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를 지낸 한 씨는, 증권신고서를 내지 않은 채, 루나 코인을 팔고, 고객의 전자금융 결제정보 약 1억 건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유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내일 오전 10시 반부터 한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9561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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