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EBS 영어강사 '레이나' 등 국민인재 4인 영입

유범열 2024. 2. 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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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7일 EBSi 영어강사 '레이나' 김효은 씨와 김소희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김익수 일본신슈대학교 섬유학부 석좌교수, 채원기 변호사 등 4명을 총선 국민인재로 영입했다.

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후변화대응, 교육, 이공계, 법조계 분야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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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왼쪽부터) 채원기 변호사, 이상규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 이영훈 전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 김소희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김효은 EBSi 영어강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은 7일 EBSi 영어강사 '레이나' 김효은 씨와 김소희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김익수 일본신슈대학교 섬유학부 석좌교수, 채원기 변호사 등 4명을 총선 국민인재로 영입했다.

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후변화대응, 교육, 이공계, 법조계 분야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을 열었다.

인재영입위는 '레이나' 김효은 씨에 대해 "대한민국 유명 영어 강사 중 한 분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영어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DJ를 맡아 진행한 경험을 갖고 계신 영어 교육 전문가"라며 "단 2개월의 미국 대학 교육을 받은 것 외에는 사교육의 도움 없이 독학과 EBS 방송 만을 활용해 영어 학습에 있어 최고의 위치까지 올라선 인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랜기간 동안 대한민국 수험생들을 가르치며 느꼈던 다양한 경험들을 경쟁력 있는 공교육 콘텐츠 개발과 공교육 정상화 등 교육 정책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소희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전세계 시민들과 행복한 저탄소 사회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파트너로 일하고 계신 전문가"라며 "대한민국 역시 전세계가 주목하는 탄소중립, 기업의 ESG 경영에 발맞추는 맞춤형 정책이 필요한 만큼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환경정책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익수 교수를 두고는 "나노섬유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라고 평가했다. 당은 "외국인 최초로 일본 국제 파이버공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2010년에는 세계 최초로 나노섬유 양산화 기술개발에 성공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대한민국 공학인재 양성 및 관련 정책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채원기 변호사에 대해선 "행정소송‧지방자치단체 전문 변호사로 지자체 청소년안전망실행위원회 및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위원 등의 활동을 하면서 청소년 보호 및 학교폭력 근절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화된 현장 중심 법률 경험을 통해 국민의힘의 지방자치단체 및 각종 행정 관련 정책 마련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인재영입식에서 이들 인재에게 당 상징색인 빨간색 점퍼를 입혀주며 "예전 같으면 국민의힘에 안 오실 분들이다. 물리적 나이로 사람을 구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국민의힘이 더 젊어지고 유능해지고 있다는 징표"라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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