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과수화상병 예방교육 진행

김다정 기자 2024. 2. 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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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7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배·묘목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사진)을 진행했다.

화상병은 주로 사과·배나무에서 발생하는 국가 검역 병해충(세균병)으로 전파속도가 빠르고 감염이 되면 치료제가 없어 발병 시 매몰 처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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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7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배·묘목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사진)을 진행했다.

화상병은 주로 사과·배나무에서 발생하는 국가 검역 병해충(세균병)으로 전파속도가 빠르고 감염이 되면 치료제가 없어 발병 시 매몰 처리를 해야 한다. 또 2년간은 기주식물을 재배하지 못하므로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시는 교육과 함께 개화 전과 개화기에 2차례, 총 3회에 걸쳐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무상으로 배부했다. 아울러 화상병의 발생 생태와 원인, 동계·생육기 예찰 및 방제 방법 그리고 작업 도구 소독 등 농가에서 실천해야 할 필수사항에 관해 설명했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상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농업 관계 기관과 농가 모두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화상병 예방을 위해 방제약제 3회분이 무상으로 지원되는 만큼 한 농가도 빠짐없이 약제를 적기에 살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가가 방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상태에서 화상병이 발생하면 손실보상금 감액 지급 등의 불이익이 있는 만큼 농가는 적기에 예방 약제 등을 살포하고 방제 후에도 방제 기록과 농약병을 1년간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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