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지난해 영업익 40% 감소…"성장동력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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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재작년 대비 40% 감소한 49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천963억원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 감소했고 순이익은 576억 원으로 20% 줄었습니다.
제품별 매출은 '뮤' 시리즈 1천231억원, 'R2' 시리즈 396억원, 메틴2 186억원, 샷온라인 6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가 61%, 해외가 39%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2년 대비 3%p 늘었습니다.
전체 영업비용은 1천463억 원으로 2022년 대비 8% 줄었습니다.
비용 중에서는 인건비가 6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지급수수료 606억원(21% 감소), 광고선전비 81억원(38% 감소)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웹젠은 "지난해 상반기 신작 부재로 실적이 다소 주춤했지만, 하반기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와 '뮤 모나크' 등의 신작 출시가 이어지며 하락 폭을 상쇄했다"고 전했습니다.
웹젠은 올해 차기작 라인업으로 자체 개발한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게임 '테르비스' 제작·출시에 집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부 투자와 게임 퍼블리싱 사업도 확대해 지난 1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국내 개발사 '하운드13'의 '프로젝트D'(이하 가제), 2·3분기 출시를 목표로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프로젝트S'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회사 웹젠레드코어도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자체 개발은 물론 외부 투자도 늘리며 개발력을 확보하고, 중장기 사업전략에 따라 프로젝트별 게임 서비스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러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지속적인 성장 동력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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