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대표 농산물 시금치·부추, 올해 홍콩 첫 수출

김다정 기자 2024. 2. 7. 1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의 동해면 남포항작목반과 기계면 기계원예 부추작목반에서 재배한 1t 분량의 시금치(포항초)·부추가 7일 홍콩으로 수출됐다.

그동안 포항시는 시금치(포항초)와 부추를 수출 품목으로 적극 개발해왔다.

정동길 기계원예작목반 대표는 "올해 경상북도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돼 포항시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며 "포항의 대표 작물로 국내를 넘어 해외로 수출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포항 부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경북 포항 기계원예작목반원들은 시금치·부추의 올해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경북 포항시의 동해면 남포항작목반과 기계면 기계원예 부추작목반에서 재배한 1t 분량의 시금치(포항초)·부추가 7일 홍콩으로 수출됐다. 올해 첫 항공 수출이다.

그동안 포항시는 시금치(포항초)와 부추를 수출 품목으로 적극 개발해왔다. 저장성이 떨어져 수출에 적합하지 않다는 편견을 극복하고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신시장을 개척해온 것이다. 올해는 총 7t의 수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금치는 전국적으로 재배되지만 포항에서 나는 시금치는 ‘포항초’라는 이름이 붙을 만큼 고유한 특색을 가지고 있다. 겨울철에도 기온이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연중 불어오는 해풍의 영향으로 비타민C, 수분,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시금치 특유의 향과 식감이 뛰어나다.

기계원예작목반의 부추 또한 유기농·친환경 재배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보존기간이 길고 육질이 단단하며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성분이 풍부한 포항의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잡고 있다.

정동길 기계원예작목반 대표는 “올해 경상북도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돼 포항시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며 “포항의 대표 작물로 국내를 넘어 해외로 수출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포항 부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