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참패 현장...베컴 옆 신원식 장관 왜?

김민관 기자 2024. 2. 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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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의외의 인물이 동시에 포착됐습니다.

바로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트 베컴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입니다.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 한국과 요르단 경기.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 장관은 경기 하루 전날인 6일 오전 카타르 국왕을 예방했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카타르 국왕이 신 장관을 경기장에 초대했습니다.

국방부는 "카타르 국왕이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을 상기하며 환영했다"며
"국방부 방문단 전원을 한국과 요르단의 아시안컵 축구 준결승 경기에 초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를 관람 중인 데이비드 베컴. 신원식 국방부 장관도 앞 자리에서 경기를 관람했다.〈사진=TVN 화면 캡쳐〉
신 장관이 경기를 관람한 장소는 카타르 왕실 전용 공간입니다.

이 공간에 데이비드 베컴 역시 초대를 받아 신 장관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게 된 겁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에서 활약한 베컴은
현재는 미국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로 활동 중입니다.

한편 이날 경기는 경기 후반 요르단에 연달아 두 골을 내주며 0-2로 패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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