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222조' 루이비통家 합류?…블랙핑크 리사, 아르노 가족과 美해변 포착 [MD이슈]

강다윤 기자 2024. 2. 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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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 / 마이데일리,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열애설 상대인 프레데릭 아르노의 가족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해변에서 포착됐다.

5일 케이팝스타즈(kpopstarz) 등 외신은 리사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수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프레데릭 아르노는 물론 그의 형 알렉상드로 아르노 부부와 함께 마이애미 해변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포착된 사진과 영상 속 리사는 프레데릭 아르노의 형수이자 프랑스 디자이너 제랄딘 기요와 나란히 걷고 있다. 프레데릭 아르노와 그의 형 알렉상드로 아르노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리사의 열애설 상대인 프레데릭 아르노는 프랑스의 재벌 2세로,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이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지난해 12월 블룸버그가 발표한 억만장자 지수에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를 밀어내고 전 세계 최고 부자로 등극했으며, 순자산 기준으로 1708억달러(약 222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지난 2017년부터 일한 태그호이어 브랜드에서 2020년부터 CEO를 맡고 있다. 그는 지난달 태그호이어와 위블로, 제니스 등 브랜드를 보유한 LVMH 시계 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했다.

태그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와 그룹 블랙핑크 리사. /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의 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을 시작으로 꾸준히 열애설에 휘말렸다. 같은 해 8월에는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의 가족과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여기에 두 사람은 미국 뉴욕 공항 라운지 소파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으로 포착돼 열애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이를 보도한 외신 코리아부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앙코르 콘서트를 마친 뒤 다음 공연지인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했고, 리사는 뉴저지에서 프레데릭 아르노가 소유한 개인 전용기를 타고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한 다음 공연지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프레데릭 아르노는 리사가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19금 성인쇼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서자 이를 3일 내내 응원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프레데릭 아르노의 부모님과 큰형 부부, 막냇동생과 약혼녀 커플 역시 이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가 프랑스의 한 유명 레스토랑을 방문한 모습도 포착됐다. 리사는 통화를 하며 식당에서 나와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었고, 프레데릭 아르노는 그런 리사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등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리사는 지난 2016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해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뚜두뚜두 (DDU-DU DDU-DU)', '마지막처럼', '포에버 영(Forever Young)',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리사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팀 활동 관련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개인 활동 관련 재계약은 하지 않고 독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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