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원, 설 앞두고 ‘해피 뉴 헌혈’ 통해 혈액 수급 위기 극복 ‘앞장’

2024. 2. 7. 1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대표 이현승)이 지난 3일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인근 공터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헌혈 자원봉사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순간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위아원 관계자는 "혈액 수급 위기가 예상되는 명절 기간을 대비해 '해피 뉴 헌혈' 헌혈 버스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헌혈 버스 행사와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더 미라클 모먼트 Part.1' 캠페인을 통해 혈액 수급 위기가 극복되는 기적의 순간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헌혈 버스 통해 105명 헌혈 완료
상반기 동안 2만 5000명 헌혈 목표
헌혈 독려 캠페인도 병행해 진행 예정
헌혈을 마친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회원들이 헌혈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위아원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대표 이현승)이 지난 3일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인근 공터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헌혈 자원봉사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순간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위아원은 국가적 혈액 수급난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생명을 살리고 지키는 헌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더 미라클 모먼트(The Miracle Moment) Part.1’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위아원 헌혈 캠페인은 지난 2022년 ‘생명 ON YOUTH ON 생명나눔’을 시작으로 이번이 3주년째다.

위아원은 헌혈 캠페인 3주년을 맞아 ▲헌혈을 통해 한 사람이 생명을 얻게 되는 순간 ▲혈액 수급 위기가 극복되는 순간 ▲생명을 살리는 헌혈 문화가 정착되는 순간 등 헌혈을 통한 모든 순간이 모여 더 큰 기적을 만들고자 ‘더 미라클 모먼트’라는 새로운 캠페인 명을 정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 기간 중 헌혈자가 감소하는 겨울철·명절 연휴 동안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해피 뉴 헌혈’이라는 주제로 헌혈 버스를 운영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진행된 헌혈 버스 현장에서는 헌혈에 참여한 회원들과 시민에게 룰렛 이벤트를 통한 선물 키트와 떡 등을 제공해 풍성한 명절 분위기까지 더했다.

이현승 위아원 대표가 헌혈을 마친 후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ㅣ위아원
이날 정부과천청사역 인근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105명의 헌혈 참여자가 생명을 살리는 순간에 함께했다.

이번 헌혈 버스 행사에 참여한 20대 회원은 “명절에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는 한편 명절 기간에는 헌혈 참여자가 적어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것이 마음에 쓰였다”며 “나의 헌혈로 인해 누군가도 이번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헌혈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아원 관계자는 “혈액 수급 위기가 예상되는 명절 기간을 대비해 ‘해피 뉴 헌혈’ 헌혈 버스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헌혈 버스 행사와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더 미라클 모먼트 Part.1’ 캠페인을 통해 혈액 수급 위기가 극복되는 기적의 순간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아원은 혈액 수급 안정화와 무상 헌혈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2일 대한적십자가 혈액관리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위아원은 올해도 명절 연휴 등 헌혈 감소가 예상되는 시기를 포함한 상반기 동안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2만 5000명 헌혈을 목표로 ‘더 미라클 모먼트 Part.1’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더 미라클 모먼트 Part.2’ 캠페인을 통해 헌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더 큰 기적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