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예비후보 "3선 소명 이후 차기 선거 불출마" 선언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2024. 2. 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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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에 도전하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출마 이후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3선 이후 불출마'를 선언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7일 나주선거사무소에서 22대 총선 공약 발표와 '3선 이후 불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22대 총선공약으로 신 예비후보는 '나주-화순-광주 삼각동맹'을 통해 △경제 △문화 △환경 △교통 공동체 등을 구축해 '영산강 초광역 지방 정부시대'를 열겠다는 '트라이앵글 프로젝트'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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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프로젝트 청사진 제시…지역 위상 제고와 경쟁력 강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출마 이후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3선 이후 불출마’를 선언했다./사진=나요안 기자

3선에 도전하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출마 이후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3선 이후 불출마'를 선언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7일 나주선거사무소에서 22대 총선 공약 발표와 '3선 이후 불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이란 사자성어를 인용해 "신뢰가 무너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를 통해 정치불신의 악순환을 바로 잡고자 한다"며 차기 선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갈등과 분열의 한 축이었는가?, 기득권을 위해 나 자신을 앞세웠는가?, 정치인으로서 소명을 성실하게 실천해 왔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었다"고 덧붙였다.

22대 총선공약으로 신 예비후보는 '나주-화순-광주 삼각동맹'을 통해 △경제 △문화 △환경 △교통 공동체 등을 구축해 '영산강 초광역 지방 정부시대'를 열겠다는 '트라이앵글 프로젝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나주-화순은 '영산강 역사문화권 복원과 농생명 푸드테크 메카 조성'을 통해 인접 시·도간 경계를 넘어 초광역 정책 통합을 이루자는 지방소멸 시대의 생존 필수 전략도 밝혔다.

또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과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영산강 역사문화 복원 △농생명 푸드테크 메카 조성 등의 공약을 내놨다.

신정훈 예비후보는"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나주혁신도시를 시작했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국에너지공대를 만들어 냈던 경험이 있다"며 "이 성공 모델을 자양분 삼아 지역의 위상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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